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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과 불안정감, 반월상 연골판 손상

홍보실 2026-08-12 17:01

젊은 연령대와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발병 계기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20~30대는 축구나 농구처럼 방향 전환이 많은 스포츠 활동 중 무릎이 비틀리거나 착지 충격을 받으면서 급성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시작되며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뚜렷한 외상 없이 일상적인 동작 중에도 손상이 진행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판의 유연성과 탄력이 떨어지고 조직이 약해지기 때문인데요. 쪼그려 앉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무릎 안쪽 통증과 부종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무릎 연골판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주요 신호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관절이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고 특정 각도에서 고정되는 관절 잠김 현상인데요. 찢어진 연골판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들어가 발생하며 완전히 무릎을 펼 수 없는 신전 제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무릎이 밑으로 꺼지거나 휘청거리는 느낌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빠질 것 같다'라는 불안정함을 겪는다면 연골판과 더불어 인대 부위의 손상 여부도 확인해야 하죠.

세 번째는 무릎 관절선을 따라 나타나는 압통과 지속적인 부종입니다. 특정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활동 후 수 시간이나 수일이 지나 무릎 전체가 뻣뻣하게 부어오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 정밀 진단 과정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 진찰과 엑스레이

- 다친 과정과 통증 위치 확인

- 관절선 압통, 운동 범위, 불안정성 등을 진찰

- 골절 또는 퇴행성 관절 변화 여부를 우선 확인

골절이 의심될 때 CT

- 관절면을 침범한 골절

- 복잡하거나 미세한 골절 형태

- 골편의 위치와 함몰 정도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하기 위한 뼈 구조 확인

연골판·인대 손상이 의심될 때 MRI

- 반월상 연골판 파열 위치와 범위

- 십자인대·측부인대 등 동반 손상

- 관절 연골과 골수 부종

- 단순 엑스레이에서 보이지 않는 내부 구조 확인

영상 검사상 파열이 관찰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흔한 퇴행성 미세 파열은 일상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치료는 약물치료와 주사 치료, 물리치료, 재활 운동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 회복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반면 상태가 심각하다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요.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구분됩니다. 혈류 공급이 비교적 좋은 부위는 봉합술을, 혈류 공급이 어려운 부위는 손상된 조직만 정리하는 부분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죠.

보존적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

파열 범위가 비교적 크지 않은 경우

무릎이 실제로 잠기는 기계적 증상이 없는 경우

퇴행성 미세 파열이 확인된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증 조절이 가능한 경우

관절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기능 회복 여부를 관찰할 수 있는 경우

찢어진 조직이 관절에 끼어 무릎이 펴지지 않는 경우

관절 잠김과 신전 제한이 지속되는 경우

불안정한 파열편으로 연골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과 기능 제한이 계속되는 경우

젊은 환자의 급성 외상성 파열 중 봉합 가능성이 있는 경우

동반된 인대 손상 등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첫째,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지만, 보행에 큰 무리가 없는데 관찰만 해도 되나요? 초기에는 보행할 수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부종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MRI에서 파열 소견을 받으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파열이 확인되더라도 증상과 기능 저하 정도 등을 함께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셋째, 통증이 줄어들었을 때 즉시 스포츠 활동에 복귀해도 되나요? 통증이 줄었다고 바로 운동을 재개하기보다는 부종이 가라앉고 관절 운동 범위와 근력이 충분히 회복됐는지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관절경 수술 후 운동 복귀 시점은 언제인가요? 운동 복귀 시기는 봉합술인지 부분절제술인지, 동반 손상은 없는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기능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