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메디컬센터(원장 김휘택)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은 지역 내 응급·중증질환 치료를 포함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175개 종합병원이 지정됐으며, 부산광역시 메디컬센터는 부산 중부권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확보 등 모든 기준을 충족했으며 특히 공공병원으로서 오랜 기간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이미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의료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주요 업무로는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지역사회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사업 등으로 지역 내 의료자원의 효율적 분산과 연계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과 함께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병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병·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응급 및 중증질환자 진료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필수의료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