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뭘까요?

대부분의 방광염은 본인 항문에서 나온 장내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안으로 침입해 생깁니다.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감염 가운데 하나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여성에서는 50%가 평생 동안 한번은 경험할 정도입니다.

왜 여성이 더 많이 걸리나요?

여성은 아무래도 항문과 요도 거리가 가깝고 요도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균이 방광으로 침범하기 쉽습니다. 또한 남성과는 달리 항염증 효과가 있는 전립선액이 없고 폐경이후로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요로상피 상태가 변하고 질 내 산성도 감소와 정상세균 총 감소로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해 재발성 방광염 위험도를 더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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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으로 가기 쉬운 방광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까지다 복용하시고 재발인 경우는 소변검사와 원인균 검사를 같이해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약만 며칠 먹고 중단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방광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간질성 방광염, 방광암 등의 진단을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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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에 도움되는 습관

적당량의 수분 섭취와 폐경 이후라면 여성호르몬 보충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잦은 질 세척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