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부산의료원 원장,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 정영회 공공의료협력과장, 성화신 통합건강지원센터 팀장, 박설영 의료사회복지사, 그리고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박선욱 사무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통합 건강 지원'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검사·치료·재활 등 의료서비스와 복지지원을 연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일상 속 안전망 강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 퍼포먼스에서는 '통합·건강·안전·협력'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나눔의 가치'를 담은 상자에 함께 꽂는 퍼포먼스를 통해 의료와 복지가 함께하는 새로운 다짐을 표현했다.
부산의료원 이세용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이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통합 건강 지원'은 단순한 병원 치료를 넘어, 의료와 복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모델이다.부산의료원은 시민 곁에서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오랫동안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부산의료원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오늘 선포식은 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결돼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2005년 4월 '질병 없는 세상 만들기' 협약을 맺은 이래,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강화에 앞장서며, 부산시민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